
영화 '배트맨'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헐리우드 배우 발 킬머가 4월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65세입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발 킬머의 사망 원인은 폐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발 킬머의 딸 메르세데스 킬머는 "아버지가 2014년 인후암 진단을 받고 회복했지만 결국 폐렴으로 눈을 감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2021년 ‘탑건: 매버릭’으로 잠시 스크린에 복귀했지만 인후암으로 인해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2021년에는 그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Val’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그가 기관절개술을 해 호흡관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개됐습니다. 발 킬머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탑건’, ‘리얼 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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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