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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이 제시하는 축의금 액수
방탄소년단(BTS) 진이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 출연하여 다양한 토크를 펼치며 솔직한 입담을 전했습니다. 유튜버 조나단이 "월드 스타면 축의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다를 것 같다. 좀 크게 낼 때도 있냐"는 질문에 진은 "친하든 안 친하든 다 기본으로 낸다"라며 소신있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조나단이 "내가 이 친구한테 많이 내면 '돌려줄까?' (라는 생각이 들지 않냐)"라고 묻자, "저는 그런 계산적인 생각은 안 해봤다"라고 재치 있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진은 또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축의금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알고 있는 사이 혹은 직장 동료는 5만원, 진짜 친한 친구는 인당 10만 원씩 내서 모아서 한 번에 내라. (그럼) 더 커 보이잖아. '나 10만 원 했어'랑 '5명이 모아서 50만 원 했어'는 똑같지만 달라 보인다"라며 명쾌한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내가 돈에 여유가 꽤 있다, 그러면 20만 원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듣던 조나단이 "저는 5만 원 냈었는데…"라며 머쓱해하자, 진은 "그래도 된다. 어리지 않나. 저도 6년 전에는 10만 원 냈다"라며 다독였습니다.
BTS 진의 군생활 이야기
한편, 이날 진은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습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감정 공유할 사람이 없었다. 친구들은 갔다 온 지 10년이 넘었으니 '야, 나 때는'이 기본으로 나오니까 대화가 안 돼 힘들었다. 그런데 병장 달면 조금 편해지는데 그때 멤버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라고 했다"며 조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멤버들이 입대하고 자대 배치받고 1~2주 후에 연락을 하는데, "우리 부대는 형네 부대랑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완전 힘들고 형네는 완전 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군생활 이야기의 말미에 전역을 앞둔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조나단의 질문에 진은 잠시 숨을 고르고선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 전역을 앞둔 멤버는 없다. 몇 백일이나 남았기 때문에 전역을 한~참 앞둔 멤버는 있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 응원할게. 파이팅"이라고 전해 전역 선배의 여유로움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은 최근 발표한 자신의 신곡 'I'll be there'를 열창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11월 15일 발매될 첫 솔로 앨범 [Happy]의 선공개 곡으로 경쾌한 로커빌리(로큰롤과 컨트리 뮤직이 혼합된 장르) 사운드의 곡입니다. 신곡이 발표되자 미국 매거진 틴보그는 "이번 노래는 로커빌리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 사운드와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담았다"라고 소개하며 호평했습니다. 이 곡은 현재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44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