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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석·박지윤 성폭행 논란

     

    최동석·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 성폭행이 이루어졌다는 의혹에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디스패치에서 공개한 최동석·박지윤의 메신저와 녹취록에 따르면, 박지윤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는 말을 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대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지적합니다. 

     

     

     

     

    이 내용을 본 한 네티즌이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부부 사이의 성생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은 가정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최대한 자제하여야 하나,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조정'에 들어선 이상 이미 정상적인 가정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스패치를 통해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였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민원은 현재 제주특별시 경찰청 여성 청소년과에 배정되었으며 민원 처리 기간은 최종 민원 처리 기관의 접수일로부터 7일에서 14일 이내입니다. 제3자가 사건을 접수한 사건으로, 조사 여부는 박지윤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박지윤을 조사하여 수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윤·최동석

     

     

     

     

    최동석·박지윤 녹취록 공개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최동석과 박지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통화 내용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미뤄볼 때 이혼 사유가 최근 화제가 된 '상간'보다는 폭언, 폭력, 의식,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등 육체적·정신적 갈등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동석·박지윤 녹취롱 공개 <출처: 디스패치>

     

     

    디스패치에 따르면 최동석이 박지윤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본 게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의 시초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입니다. 박지윤의 휴대폰에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 등 대화 내역을 훔쳐본 최동석이 '정신적 바람을 피우고 있다'면서 박지윤을 몰아세웠습니다. 박지윤이 거래처 직원이 퇴사하는데 고맙다고 커피 한 잔 마신 것을 두고 최동석이 정서적 바람으로 간주하고 외도를 의심한 것입니다. 

     

    최동석·박지윤 녹취롱 공개 <출처: 디스패치>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외도를 의심하는 문제 외에도 경제적 부담 문제(학비와 생활비에 대한 경제 기여도), 박지윤의 뒷담화(박지윤의 친구들 단톡방에서 늘어놓은 최동석에 대한 험담)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녹취록이 공개된 후 최동석·박지윤 가족이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동안 박지윤이 생활비, 자녀 학비, 차량 리스비, 각종 세금까지 책임졌던 상황이 공개되면서 여론은 오히려 한쪽으로 기우는 모습입니다.

     

    최동석·박지윤 녹취롱 공개 <출처: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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