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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인 가수 정동원이 무면허 상태로 자동차를 운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서부지검이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인 상태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동원은 2023년 지방의 한 도시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6세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습니다. 올해 초까지 관련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이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당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맡았지만, 정동원의 주소지 등을 고려해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교통법 82조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제1종 보통 면허를 비롯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할 경우, 최대 징역 10개월 또는 벌금 300만 원에 처할 수 있습니다. 정동원의 법률대리인은 "호기심에 딱 한 번 운전한 것"이라며 정동원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정동원은 공갈범들로부터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정동원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일당 3명으로부터 "5억 원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을 퍼트리겠다"라는 협박을 받고 1억 원가량을 넘긴 뒤 휴대전화를 돌려받았습니다. 소속사의 고소로 경찰이 일당 3명을 모두 붙잡으면서 정 씨는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공갈범 일당이 확보했던 정동원의 휴대전화에는 당시 만 16세였던 2023년 정 씨가 경남 하동에서 트럭을 운전하는 동영상이 저장되어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중학교 1학년으로 경연에 참가한 정동원은 최종 5위에 올랐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정동원은 지난 2023년 3월 자동차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아 경찰에 적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정동원은 미성년자인 점과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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