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손흥민이 코너킥 골(바나나킥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19일 홈구장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8강전으로 맨유와 경기를 치렀습니다. 3-2로 토트넘이 아슬아슬하게 앞서 있던 상황에서 손흥민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습니다. 후반 43분 손흥민은 코너킥 기회를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손흥민의 시즌 7호 골이자 자신의 경력 중 처음 나온 코너킥골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은 "초등학교 때 코너킥 골을 한 번 넣어보고 아마 처음 넣은 것 같다. 프로를 하면서도 그렇다. 킥을 많이 찼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또 직접 들어갔다. 운이 좋았던 것 같고 중요한 순간에 골로 팀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도적으로 상대 콜키퍼쪽에 킥을 많이 붙인 것 같다는 말에 "원래 저희가 코너킥 전술을 항상 이렇게 좀 붙여서 한다. 좀 너무 붙였다 생각했는데 들어갔다. 사실 골을 노리고 찬 건 아니다. 선수들이 약간 우왕좌왕하고 좀 많다 보니까 복잡한 상황 속에서 그게 바로 골로 들어간 것 같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쉽게 갈 수 있었던 경기였는데 추격을 당했다.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는 말에 손흥민은 "그런 순간일수록 경험 많은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을 북돋아주고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참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을 한다. 경기에서 3대 0으로 이기고 있다고 해서 안주할 게 아니라 조금 더 저희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더 잘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가 준결승전에 잘 안착한 거니까 그걸로 더 이번 경기를 잘 보면서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좀 도움이 많이 될 경기인 것 같다"라며 주장다운 멘트를 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경기로 맨유를 격파하고 리그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컵 4강에서 리버풀과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4강전은 홈앤어웨이로 치러집니다. 

     

    손흥민 코너길 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