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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쳤습니다. 런던 북부를 연고로 둔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는 핫한 라이벌전으로 손꼽힙니다. 북런던 더비에 유독 강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만들어내 시즌 6호골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최전방에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데얀 클루셉스키를 배치시키고 2선에는 루카스 베리발과 이브 비수마 그리고 파페 사르가 자리했습니다. 포백으로 제드 스펜스, 아치 그레이,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위치했고 골문은 안토닌 킨스키가 지켰습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2분 만에 첫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클루셉스키가 동료의 헤더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토트넘에게 코너킥 상황이 주어진 것입니다.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논스톱 슈팅을 했습니다. 볼은 상대팀 선수를 맞고 굴절돼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리그 6호골이자 공식전 8호골(유로파리그 1골·카라바오컵 1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사우샘프턴과의 16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리그골입니다. 더불어 북런던 더비 개인 통산 9호골이기도 합니다. 아스널을 상대로 통산 9골(2도움)을 터뜨리며 로베르 피레스(9골)와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14골로 1위, 에마뉘엘 아데바요르(10골)가 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도움 리그에서 6개, 공식전에서 7개(FA컵 1개)를 기록 중입니다.

     

    손흥민 시즌 6호골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은 이날 손흥민의 평점을 팀 내 2위로 7.1점을 부여했습니다.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선제골 외에 이렇

    다 할 활약이 없었던 점을 반영한 수치로 해석됩니다. 손흥민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루카스 베리발로 중원에서 넓은 활동량을 앞세워 활약한 것으로 평가해 7.3점을 부여했습니다. 풋볼런던은 "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토트넘의 모든 공격수가 마찬가지였다. (원래 4점을 줘야 하지만) 득점으로 2점을 더 줬다"라며 손흥민에게 6점을 매겼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1-2로 패배했습니다.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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