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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오늘(11일) 출산했습니다. 결혼 3년 만에 예쁜 딸을 둔 엄마가 된 것입니다. 오늘 오후 관계자에 따르면, 손담비는 이날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예쁘고 소중한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 현재 남편 이규혁이 아내 손담비의 곁을 지키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손담비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 임신 과정과 일상을 공유해 왔습니다. 한 영상에서 그는 "임신 후 몸에 큰 변화가 있지만, '처녀 때로 돌아가면 되지! 난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가 결혼하고 아기를 가졌으니까 대중들이 봤을 때 '황금기는 아니다. 지나갔다'라고 생각할 거다. 하지만 손담비의 인생에서 봤을 땐 지금이 제일 황금기다. 일적으로는 황금기는 아닌데 여자 손담비로서는 지금이 화양연화"라며 애틋한 모성애와 함께 엄마가 되는 설렘을 내비쳤습니다.
출산 이틀 전 영상에서는 "이제 정말 따봉(태명)이를 만날 날만 남았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 가득한데 따뜻한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된다. 건강하게 따봉이 출산하고 돌아오겠다"라며 출산을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손담비와 스피드스케이틴 선수 출신인 이규혁은 지난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서 만나 1여 년 간 남몰래 사랑을 키워오다 헤어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10년 만에 두 사람은 운명처럼 재회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2차 시술을 한 끝에 지난해 9월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